인천서부Wee센터,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 연수 실시

입력 2016년09월22일 12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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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양동현)는  22일 서부 관내 초,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서운중학교에서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심리적 응급처치에 대한 교원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개입의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날 연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자살과 학생정신건강 연구소의 강윤형 교수를 초빙하여, ‘교사들을 위한 위기학생 정신건강 가이드’를 주제로 실시했다. 먼저 학교에서 학생 정신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학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행동문제들과 정서적 어려움의 양상과 원인, 관련될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교사들이 행동문제 및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과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 그리고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교사가 추천해줄 수 있는 대처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특히 충동적, 공격적인 모습 혹은 과잉행동 등의 행동문제가 있는 학생을 지도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학생을 대하는 원칙과 지도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학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일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연수를 자주 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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