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데이트범죄 급증'사회적 안전망 구축' 강조

입력 2016년09월25일 11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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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트범죄(치정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올해 기준, 서울 1705건으로 가장 많아...'

[연합시민의소리]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트범죄(치정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범죄는 지난해 7692건, 올해 7월까지 5172건이 적발됐다며 최근 5년간 데이트범죄가 3만4360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7584건에 이어 2013년 7237건 ,2014년 6675건로 하락하던 상황에서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지역별로는(2015년 기준)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지역이 2044건, 서울 1464건 ,인천 482건, 부산 471건 , 경남 422건 , 경북 386건 등 순이었다.


올해 기준으로는 서울이 17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987건 ,인천 493건 ,부산 293건 ,대전 291건 ,경남 2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경찰청이 지난 2월 발족한 '연인간 폭력TF(태스크포스)' 활동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데이트범죄 중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는 4342건으로 전체의 79.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사랑으로 포장된 데이트범죄는 범죄 피해 대상 역시 상대적 약자인 여성에게 집중되는 등 세상에서 가장 야비하고 비겁한 범죄"라면서 "경찰청에 일임할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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