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도에 오색꽃잎 코스모스 가을향기 만끽

입력 2016년09월29일 10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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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오셔서 가을을 느껴 보세요 !!! ~

[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 백령도 진촌솔개지구 간척지에 많은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어 농번기에 땀 흘리며 수확하는 농업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겐 가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08년부터 백령면 진촌솔개지구 간척지에 31ha에 밀, 보리와 함께 튤립, 국화,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탐방로와 쉼터를 조성,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은 6ha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을 기점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여 9월말에서 10월 초순까지 만개하여 초가을 정취에 빠져든다.
 

친구와 백령도를 찾았다가 코스모스밭에 들어왔다는 김모(인천 중구)씨는 “탐방로를 따라 걷는 동안 나도 모르게 영화속 주인공인 된 것 같았다”라고 전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려한 코스모스에 이어 인근 국화밭에서도 은은한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진촌솔개지구 간척지에 옹진군 군화인 해당화 생산·관광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백령도에서 사계절 내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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