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입력 2016년09월29일 21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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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연합시민의소리] 서울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2016 달려라피아노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경의선숲길에는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 10대가 설치된다. 이 피아노는 예술가를 만나 알록달록 '새 옷'을 입고 공공미술로 재탄생된다.


행사에서는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이 피아노를 자유로이 연주할 수 있다.


시는 "연인이 '젓가락 행진곡'을 다정히 합주해도 좋고, 어릴 적 레슨 기억을 되살려 체르니 곡을 연주해도 된다"고 소개했다.


30일 낮 1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물빛광장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민주, 핑거스타일기타리스트 황지욱, 재즈 트리오 김교은 트리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1∼2일 오후 4시 연남동 잔디마당(1일)과 새창고개 잔디마당(2일)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원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1일에는 첼로 트리오 스투페오와 어쿠스틱 포크팝 싱어송라이터 세인X윤나라 등이 관객을 맞고 2일에는 밴드 DUSKY80과 따뜻한 음악을 앞세운 비노 등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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