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 부지 발표에 촉각

입력 2016년09월30일 14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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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동아시아 지역의 전략 균형과 중국의 안보이익을 신중히 침해한다고 강력히 반대해 왔다.

[연합시민의소리] 30일 중국 언론들은  중국은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최종 선정 발표 소식 속보를 보도하면서 촉각을 세우고 강력 경고했다.


지난29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한미 양국의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수차례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우리는 중국의 국가안보와 지역의 전략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국가의 전략 안보와 지역의 전략 균형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국 국방부 양 대변인은  "강조하고 싶은 한가지 사실은 중국인은 말한 것을 책임진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사드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배치하기로 하고 이날 평가 결과를 공개에 따라 중국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중국 국방부는 사드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인 문제로 동아시아 지역의 전략 균형과 중국의 안보이익을 신중히 침해한다고 강력히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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