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지역 어린이집 ‘좋은 부모 되기’교육

입력 2016년10월06일 13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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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6일 오전, 웅진플레이도시 2층에서 11개 십정지역 어린이집 원아의 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영유아 교육 교사 대상 연수프로그램 강사로 잘 알려진 IMU영유아교육연구소 국민희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국민희 소장은 “부모가 10% 변화하면 아이들은 100% 변화하게 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와 상호작용하는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실패해도 다독여주고 자존감은 살리되 자기조절과 타인을 존중하는 아이로 자라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연을 마치며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하는 것이 힘’이라며 바로 집에 가서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현장의 풍부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웃음과 감동으로 보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강연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부평구도 아이들의 웃음을 통해 희망이 묻어나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 보육아동과는 어린이집과 가정이 협력해 영유아의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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