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일회용 제품 ‘리쏘뷰’ 출시

입력 2016년10월06일 21시02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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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 제품 이미지
[연합시민의소리] 6일 일회용을 무기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연성 요관내시경에 대한 국내 의료진들의 반응은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이 쉽고 가볍고 우수하며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뛰어나다


이번 리쏘뷰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재사용 요관내시경의 수리 및 부품 교체, 세척 과정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이로 인한 각종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최초의 일회용 제품이면서도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안전하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든다.

업계 최고 양방향으로 270도까지 구부러질 수 있으면서 올림푸스와 칼스톨츠 등 경쟁하고 있는 기존 4세대 디지털 및 광섬유 요관내시경에 비해 이미지 화질이 뒤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연성 요관내시경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잦은 고장과 재처리 과정 대한 문제 해결이 필수인데, 부품 고장에서 자유로운 내시경이 등장했다. 

이는 혁신적이라며 “각종 연구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며 우수한 광학 성능 및 굴절을 보이며 기존 재사용 4세대 디지털 및 광섬유 요관내시경을 대체가능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및 위생에 대한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는 동시에 의료기관의 환경과 공간적 제약을 고려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장치가 올인원(ALL-IN-ONE)으로 구현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날 박형근 교수는 “애플의 아이맥처럼 모든 장치가 하나로 들어있다”며 “무게가 가볍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간편하고 손쉬운 사용 조작을 제공하는 콤팩트한 점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우수성은 해외에서의 다양한 연구와 실제 사용 의료진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확인 가능했다”며 “한국도 아시아 최초로 국내 5개 병원에서 제품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11~12월경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정문교 마케팅 과장은 “재사용 요관내시경의 경우 스코프가 기본 2,000만원대에서 4,000만원대고 시스템도 함께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1~2억은 넘어가는데, 평균 15~20회 사용 시 부품 수리 및 교체 상황이 발생하는 기존 제품에 비해 장기간의 리쏘뷰 사용은 확실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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