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순창장류축제 13일 개막

입력 2016년10월12일 08시19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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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향연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

[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3일 개막 준비를 마치고 가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창장류축제는 전통 장류와 소스를 활용한 70여개 가지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4일간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주말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여행 코스가 될 예정이다.

먼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전통장류를 활용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통장류 상설체험장을 무대 전면에 배치,상설체험장에서는 전통장류소스만들기,우리가족 매운 떡볶이 만들기,캐릭터 매주만들기,전통놀이마당 등 순창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행사 내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기,매주 먹은 장어잡기,임금 님 수라상체험 등 13가지 체험프로그램이 한 가득이다.

한편 고추장 민속마을과 함께 축제의 주요장소가 되는 국내 최대 발효소스 토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도 이번 축제의 백미로 뽑힌다.

14일과 15일 토굴 원형 광장에서는 순창에서 만든 다양한 발효소스를 활용한 치킨과 관내 기업체의 맥주를 만날볼 수 있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또한 독특한 맛의 소스요리 경연대회,중국전통 소스 전시회 등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게되며 특히 굴소스를 이용해 만든 주먹밥 150인분 씩을 하루 세차례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전통장류와 소스를 활용해 전통의 맛과,체험을 통한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이번주 목요일 화려한 막을 연다' 면서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만전을 기한 만큼 이번 주말 나들이는 꼭 장류축제에서 즐길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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