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은 연안부두

입력 2016년10월18일 11시1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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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8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을 뽑는 ‘애인 콘서트’에서 ‘연안부두’가 인천의 노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의 노래 선정 애인(愛仁)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노래 제목 또는 가사에 인천의 지명, 인천사람의 생활과 모습 등이 담긴 노래를 발굴해 선정된 대중가요 190여곡 중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13곡을 인천출신 가수가 인천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따라 솔로, 중창 등으로 공연됐다.
 

이 날 콘서트에서 시민이 뽑은 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김트리오의‘연안부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수곤의 ‘석모도에 노을 지면’, 3위는 정은희의 ‘인천아리랑’, 4위는 인천  출신 가수인 故박경원의 ‘이별의 인천항’이 5위는 문보라의 ‘인천에 가자’가 차지했다.
 

애창곡으로 선정된 노래는 모두 제목에 인천 또는 인천의 지명이 들어간 노래로 항구도시인 인천의 모습과 그곳의 정서가 담겨졌거나, 희망찬 인천을 노래한 경쾌한 노래들이다.

또한 노래를 부른 가수 중에는 시민가수도 참여하해‘이별의 인천항’을 맛깔스럽게 불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석모도의 노을 지면’과 ‘인천아리랑’을 작곡한 김수곤과 서도소리보존회의 정은희씨가 각각 노래를 불러 인천의 노래 콘서트의 의의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인천예총과 인천연예예술인협회에서 이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인천출신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가 아니지만 자신의 노래인 듯 열심히 연습했고 그 결과 노래 하나로 인천시민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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