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3분기 취업자수, 절반 이상 수도권 집중”

입력 2016년10월20일 14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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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올해 3분기 취업자수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취업자수를 지역별 분석한 결과, 2016년 3분기 취업자수 2,655만 4천명 중 1,329만 1천명이 수도권에 취업해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도’가 661만 2천명으로 24.9%였고, ‘서울특별시’는 514만 1천명(19.4%), ‘인천광역시’는 153만 8천명(5.8%)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하면, ‘경기도’(642만 1천명→661만 2천명)와 ‘인천광역시’(150만 1천명→153만 8천명)는 각각 3%, 2.5% 가량 상승했다. ‘서울특별시’는 515만 9천명에서 514만 1천명으로 -0.3% 하락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3분기 취업자수는 ‘경상남도’(169만 7천명), ‘부산광역시’(166만 1천명), ‘경상북도’(143만 4천명), ‘충청남도’(126만 8천명), ‘대구광역시’(125만 1천명) 지역에서 1백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라남도’(95만 5천명), ‘전라북도’(93만 6천명), ‘충청북도’(84만 6천명), ‘대전광역시’(77만 6천명), ‘강원도’(76만 7천명), ‘광주광역시’(74만 1천명), ‘울산광역시’(57만 5천명), ‘제주도’(35만 6천명)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해 취업자수의 증감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5.3%(33만 8천명→35만 6천명) 증가했다. 반면에 가장 낮은 지역은 75만 3천명에서 74만 1천명으로 -1.6% 감소한 ‘광주광역시’였다. 
 
그렇다면, 각 지역별로 취업자수의 연령대는 먼저 전국의 연령대별 전체 취업자수는 ‘40~49세’(666만 3천명), ‘50~59세’(612만 6천명), ‘30~39세’(562만 8천명), ‘60세 이상’(408만 5천명), ‘20~29세’(379만 6천명) 등의 순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취업자수가 많고 청년층인 20대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취업자수가 가장 높은 연령대를 비교해보면, ‘서울특별시’는 유일하게 ‘30~39세’의 비중이 24.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타 지역은 모두 ‘40~49세’(9개 지역)와 ‘50~59세’(4개 지역), ‘60세 이상’(2개 지역)의 중장년층 이상 취업자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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