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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22일 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일반고 60교가 참여하는 2016년 청소년 학술제‘포스터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포스터 발표대회’는 지난 6개월간 고등학교 자체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탐구한 결과를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로 인문영역 55팀, 자연영역 45팀 등 총 100팀, 40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는‘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전공계열 진로 희망 학생의 전공적합성 검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추진되었다.

학술동아리가 제출한 보고서는 이미 10월 17일, 18일 2일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고, 이날은 주제탐구 보고서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탐구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일반사회 영역에 참여한 인천여고 2학년 학생은 “주제 탐구 보고서를 쓰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비슷한 진로를 생각하는 친구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작업했던 과정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다. 내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말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3년차 운영된 이번 포스터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고 학교의 지도교사에게 지도와 조언을 듣는 형태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일반고 학생들이 주제탐구 과정을 통해 연구과정을 이해하고 진로와 관련한 전공계열 탐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