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 2016 강화수학축전 개최

입력 2016년10월24일 21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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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일)은 ‘강화 나들길에서 수학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6 강화수학축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강화 관내 초, 중, 고등학생 200여명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학축제로 초, 중 수학교과연구회가 주관하여 지난 22일  강화교육청 미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2016 강화수학축전』은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실현을 목표로 1,2부로 기획되어 실행되었다. 1부인 ‘말하면서 수학을!’ 에서는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강화 나들길을 직접 걸으며 찾아낸 수학문제를 발표하는 Math Tour 프로그램과 강화의 문화와 역사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강화여행상품 개발 발표로 구성되었으며, 2부인 ‘걸으면서 수학’에서는 수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설치수학 10팀이 참가하여 운영되었다.
 

강남중학교(교장 한상선)에서는 수학동아리를 중심으로 ‘명화 속에서 수학을 보다’와 ‘미로를 탈출하다’등의 설치수학팀과 강화여행상품 개발팀이 참여하여 활동함으로써 교내 수학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교동중학교(교장 김준석)에서는 설치수학으로 ‘정다면체 순환과 보드게임’을 운영하였고, ‘강화군의 섬여행’이라는 강화여행상품과 ‘교동도 다을새길을 걸으며’라는 이름의 Math Tour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강화중학교(교장 최광호)의 수학동아리 수미준사(수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는 여름방학을 고스란히 반납하며 개발한 Math Tour 프로그램과 강화여행상품개발로 수준 있는 결과물을 선보였다.

강화여자중학교(교장 유광호) 이공계 수학탐구교실의 김희경 선생님은 학생들과 여름방학동안 나들길 걷기를 하며 Math Tour 프로그램을 개발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수학나눔학교를 운영하는 강화중학교 류선희 선생님은 초,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2명 중학교 17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클리닉을 운영하였다.

수학클리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학클리닉을 통해 자녀의 학습방법과 수학공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수학클리닉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나눔지원단과 아주대학교 고호경 교수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실시된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16 강화수학축전』에 격려차 참석한 강화교육지원청 전태일 교육장은 “강화 나들길 속에서 수학을 찾는 활동이 수학에 대한 흥미 및 동기유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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