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署,'웹툰 어벤져스 4인방' SNS 활용한 4대악 사회악 근절 이색 홍보 펼쳐

입력 2016년10월25일 21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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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연합시민의소리]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웹툰,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도맡은 TF팀(웹툰 어벤져스 4인방)이 구성돼 페이스북 등 온라인 내에서 4회악 근절과 같은 경찰 주요정책 홍보에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희웅 경찰서장은,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 파급력에 맞춰진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툰 및 카드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해 경찰 정책 홍보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특히 4대 사회악 근절이 국정 최대의 목표인 만큼 4대악의 의미와 그에 따른 근절대책을 국민들에게 더욱 쉽고 거부감 없이 홍보하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구성원으로는 송현지(여, 24세, 서울거주), 권보경(여, 22세, 서울 거주), 이상준 의경(22세, 남, 청원 방순대), 엄태경 의경(22세, 남, 청원 방순대)등 4명이며 이재만 경무계장과 홍보담당 안영기 경장이 총괄을 맡고 있다.

특히 외부 협력원인 송현지씨와 권보경씨는 우연히 경찰서 방범순찰대를 전역한 지인의 소개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소 어려서부터 경찰을 동경해 왔는데, 광범위하고 막연한 경찰의 업무를 본인의 재능으로 쉽게 풀어서 대중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며 “경찰의 범인 검거 업무 외에도 4대악 근절과 같은 좋은 정책들을 외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웹툰 TF팀은 매월 경찰청에서 하달되는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테마와 주요 추진과제 주제에 맞춰 페이스북 단체 그룹방을 통해 아이디어 교환 및 주요 홍보 방향 설정 후 각각 제작에 들어간다. 그 후 경무계 검토를 거쳐 완성해 외부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9월까지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관련 카드뉴스 등 총 30개의 웹툰과 카드뉴스, 포스터를 제작 했으며 앞으로도 월별 중점홍보테마에 맞춰 시리즈 별로 계속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청주청원경찰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jcwpol), 트위터(twitter.com/cheongwonpol),홈페이지, 밴드 등 SNS를 활용해 홍보 중에 있으며 충북도청, 청주시청, 병원 등 유관 기관 전광판 협조를 통해 오프라인 상으로도 주민들에게 홍보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희웅 경찰서장은 “SNS를 활용한 홍보방법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경찰 치안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흐름에 걸맞은 홍보방향을 설정해 경찰이미지 개선 등 정책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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