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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6일 인천병무지청(청장 이우종)은 앞으로  징병검사를 받은 수검자 전원에게 종합 건강 검진 수준의 구체적인 건강 정보가 담긴 징병검사 결과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초 징병검사 결과서는 검사 항목별로 정상 여부만 표시되었는데, 앞으로는 항목별 검사 목적과 기준치, 결과의 임상적 의미, 개인별 건강정보 등이 상세히 제공된다.
 

징병검사 결과서는 병무청 홈페이지 내 ‘나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은 경우 열람이 가능하다.

징병검사 결과서는 개인의 질병 정보를 담고 있는 민감한 정보이므로 홈페이지에서 정보가 열람되면 당사자의 휴대전화로 열람 사실이 통보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징병검사를 받게 되는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생애 최초 건강검진이 될 것이다. 징병검사의 기능이 병역처분의 목적을 넘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