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특검 협상중단 선언 "최순실 부역자들 사퇴하라"…

입력 2016년10월28일 11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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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8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특검’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이 야당의 별도특검 요구를 외면하고 특별검사 후보를 선정해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하는 상설특검 실시를 강하게 주장하자 더 이상의 협상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순실 부역의 공동책임자인 새누리당이 한마디 사과조차 없이 협상장에 나와 대통령에게 특검을 임명하라고 하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현재 새누리당과 걸고 있는 모든 협상을 다시 생각해보겠다”면서 △새누리당의 대국민 석고대죄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 △최순실 부역자 전원 사퇴 등 협상 재개를 위한 3대 선결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최순실·박근혜의 국정유린 사건으로 국가는 비정상상태가 됐고 대통령이 정치적 도덕적 권위를 상실했다”며 “그러나 우병우 민정수석이 책임감 운운하면서 청와대 비서진의 사퇴를 가로막고 허수아비 총리가 장관을 모아 국정정상화 간담회를 갖는 등 문제의 핵심인사들이 여전히 큰소리를 치며 국정의 맥을 틀어쥐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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