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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지난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비상시국 간담회를 가졌다.

안 의원은 `지난 나흘 동안  저는 부산.경남과 광주.전남을 다녀왔다.성난 바닥 민심을 가감 없이 직접 들었다'며'민심은 미움을 넘어 믿음을 상실했으며,미움은 변할 수도 있지만,믿음은 한 번 잃어버리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의 국가 붕괴,헌법 파괴 사건으로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이 행동으로 나서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국민들 앞에 진실을 밝히며 헌법 84조는 대통령을 형사소추 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대통령에게 진실을 은폐할 권리를 부여한 것이 아니며 대통령과 최순실 등의 관련자들이 말을 맞추고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다면,반드시 국민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귀국할 때 체포는 커녕 국가공무원이 의전 담당했다는 보도가 있었고,차마 믿고 싶지 않는다 며 만약 사실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직무유기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라며 '당장 최순실을 긴급체포해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관련자 처벌 없이는 국가정상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을 고집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국가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대한민국 절체절명의 위기를 국복하는데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 고 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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