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비선실세 의혹 털고 투명하고 일하는 부처로 신뢰회복 다짐

입력 2016년10월31일 18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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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법령위반 및 사익 도모 여부 등을 엄정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모든 법·행정적 조치를 강구할 것 지시

[연합시민의소리] 31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간부회의를 소집, 외부개입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논란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법령위반 및 사익 도모 여부 등을 엄정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모든 법·행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문체부는 저성장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콘텐츠 산업 육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문화융성 등 국가적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심의과정 등에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각종 지원금, 계약, 인선 등은 시스템 구비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구축, 보완하는 한편, 정책 추진 과정에서 규정에 입각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불필요한 부담이나 불이익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 “문체부 정책과 사업이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비선실세 의혹을 촉발한 미르·K스포츠재단 허가업무를 관장하며 비난의 화살을 받아온 문화체육관광부가 모든 의혹을 털고 투명한 부처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면서 각종 의혹에 관여한 것으로 지적돼 온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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