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입력 2016년11월04일 17시4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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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4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을철 산불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6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산불 발생 시 대형화될 우려가 크고, 주 5일제 근무 및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산불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준비상황 점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방지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중 기관별로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종합상황실)」를 설치하고, 산불위험 예보시스템, 등산로 개·폐 정보, CCTV 영상 등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중심으로 운영하며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기상여건 등 산불 위험도에 따른 예보 발령과 ‘경계’ 이상 발령 시에는 입산금지 및 소각행위 일체 금지 등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합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지역별 산불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산불신고 단말기, 산불 신고앱 등과 연계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불발생 시에는 확산 규모와 단계에 따라 산불진화 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군·구별로 초동진화를 전담할 기계화 지상진화대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 및 내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농경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위해 11월 추수가 끝나는 읍·면 지역부터 소각산물 위험이 높은 위험등급 우선 순위에 따라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중점 실시하고, 동시에 개별적인 농자재·쓰레기·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 순간의 잘못으로 발생한 산불이 소중히 가꾼 산림자원은 물론 귀중한 생명과 재산까지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해가 절실한 만큼 건강한 숲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시민 모두가 가을철 산불예방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중 산불방지 고용인력과 산불방지를 위해 지원되는 유관기관 인력의 산불 교육․훈련 실시로, 국민의 산불방지 의식 및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대처능력 제고 등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내 9개 군․구에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11월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산불방지 전문교육, 산불방지 기본교육, 산불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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