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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범석) 치매센터는 지난  9일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연극 <늙은부부 이야기> 공연을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농어촌 주민, 장애인, 노령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구치매센터에서 펼쳐진 연극 극단 빈들의<늙은 부부이야기>는 황혼에 펼쳐지는 노부부의 이야기로 치매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및 가족, 자원봉사자에게 가슴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었다.
 

특히 평소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동시에 다시한번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서구치매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치매어르신의 주간보호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