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6 장애학생 대상 스페셜바리스타 대회 개최

입력 2016년11월10일 16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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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커피 향과 함께 피어나는 바리스타를 향한 열정이 피어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2016 스페셜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바라스타 대회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커피 바리스타 종목 30명, 케이크디자인 종목 20명, 총 5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평상시 직업능력 신장에 힘써 온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커피바리스타는 제한시간 내에 핫 메뉴 2잔, 아이스 메뉴 1잔을 만들어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기술과 수행능력, 커피의 맛과 품질, 서비스 수행능력에 대해 심사하고, 케이크디자인은 제한시간 내에 완성된 케이크를 제출하면 기술과 감각면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며, “앞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커피 전문점을 창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생을 지도한 한 교사는“장애학생을 위한 대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이러한 대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직업능력 신장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5교, 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 8교, 특수학교 학교기업 3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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