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최순실이 민원해결사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 의혹 제기

입력 2016년11월11일 14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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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최순실이 그렇게 봤다면 사람을 잘못 본 것"

[연합시민의소리] 11일 오전 346회 국회 12차 본회의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서 박영선 더민주 의원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최순실이 민원해결사로 편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그 자리에 임명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장관은 "최순실이 그렇게 봤다면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고 완강히 부인하며 익명의 제보자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는지 질문에는 "검증할 수 없는 익명성 뒤에 숨어서 사실이 아닌 진술을 하는 기사가 나와 제가 평생 자연인으로 살기에도 힘든 누명을 썼다며 제가 입은 정신적인 피해와 명예는 회복해야 한다고 본다"며 "실명으로 나와서 말하고 서로 책임질 일을 책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말을 듣고 있던 의원들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요구하자 "제가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익명의 제보자가 나와 진술하고 그 말을 검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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