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최순실 연예인 라인 "거짓말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할 것"

입력 2016년11월11일 14시06분 신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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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나의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도 공인인데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연합시민의소리]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연예인 라인’에 대해 “거짓말 하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지난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주 내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더라라고 말하고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며 “명단을 밝히면 그 가수는 끝장난다”라고 말하고 “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나의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도 공인인데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않기를 경고 드린다.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 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3일 안민석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순실과 장시호(최순실의 조카)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 들면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제기,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어놨다”며 “애들도 다 아는 그 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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