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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비서실장 조욱제 씨로 임명

입력 2016년11월21일 20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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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1년동안 4번째 교체.....

[연합시민의소리] 21일 재계에 따르면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머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보필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사이  4명의 비서실장이 선임, 언론인 출신 이혁재 씨에서 조욱제 씨로 교체됐다.


롯데측은 "SDJ측이 어떤 이유로 비서실장과 간병인을 바꿨는지는 알 수 없다"며 "다만 급격한 환경 변화로 신 총괄회장의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8월 말 법원으로부터 정신건강 문제로 후견인(법정대리인)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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