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서 발표

입력 2013년01월25일 14시2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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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격상된 후 첫 번째 회의,향후 5~10년이 중요

[여성종합뉴스/ 백수현] 보건복지부는 25일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복했다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올해 처음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2001년 1.30명에서 꾸준히 하락해 2005년 1.08명까지 떨어진 초저출산율(1.30명 이하)을 11년 만에 복지부는 통계청의 인구 동향을 바탕으로 11월까지 태어난 2012년 신생아 수는 38만4000명으로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1000명(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높은 고령화율로 인해 일할 수 있는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날 위원회를 통해 향후 5~10년의 선제적 대응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인지, '젊고 활기찬 국가'가 될 것인지 결정되는 만큼 국가발전을 위해 세대 간 형평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인구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이소정 남서울대 교수는 '노후준비지표(Readiness Index) 개발 및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우리 국민의 노후준비 수준은 '보통'이며, 40대·기혼·상용근로자·자녀가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준비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영역별로는 건강.대인관계 영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재무.여가 영역은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으로 출범했으며 이날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후 첫 번째 회의로  올해 안 첫 번째 과제로 적정 인구구조를 만들기 위한 국가적 아젠다를 정리하고 장단기 개혁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해 구체적 추진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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