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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총 6시간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55명을 대상으로‘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토론 문화 정착를 위한 토론 기법을 습득하여 민주적인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문화를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토론 역량을 신장하여 자녀교육 뿐 아니라 학교문화 혁신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1부의 첫날 연수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의 개념 이해와 질문, 경청, 기운, 기록 기술의 네가지 기본기를 학습하였으며, 둘째 날 2부에서는 소통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도구의 사용과 소통을 촉진하는 절차, 퍼실리테이터의 철학에 대해 심도있고 체계있는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자기가 지금까지 참여한 어느 연수보다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는 연수였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퍼실리테이터라는 용어도 모르고 시작했으나 이제는 여러 사람들의 소통을 이끌어가는 정식 퍼실리테이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이번 연수가 토론을 통한 학교문화 혁신에 활력을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토론 중심의 학교문화를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혁신 연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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