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개최

입력 2016년11월25일 15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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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35명과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 등 50명이 참석, 함께 고추장을 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장은 사례관리 대상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난영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내년에도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하는 고추장 담그기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전통문화 뿐 아니라 다문화분들의 전통음식을 나누고 배우는 사업도 진행해 서로가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남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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