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집회, 오후 4시부터 청와대 ‘인간띠 잇기’ 포위 행진 시작,

입력 2016년11월26일 16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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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비상국민 행동 제공
[연합시민의;소리]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집회 참석자들이 오후 4시부터 청와대 ‘인간띠 잇기’ 포위 행진을 시작, 청와대에서 불과 200~400여m 떨어져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직접 바라보며 ‘박근혜 퇴진’ 등 구호를 외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구간까지 행진과 집회를 허용하면서 청와대를 동쪽과 남쪽, 서쪽에서 인파로 둘러싸는 행진이 가능해졌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본 행사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사전행진과 집회에 나섰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청와대 포위 행진 진로 계획도. (자료=퇴진행동)주최 측 추산 약 20만명의 참가자들은 세종로사거리에서 ‘청와대 포위 행진’ 출정식을 연 뒤 각각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과 새마을금고 광화문지점,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신교동 로터리 등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4개 경로에서 행진과 집회를 한다.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각각 제한했다.


시위대는 청와대 포위 행진을 마친 뒤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와 오후 6시부터 본 행사에 참여, 오후 8시부터는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새문안로와 정동, 서소문로, 종로, 소공로, 을지로 등을 거쳐 내자동 사거리까지 각각 9개 경로로 도심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후 오후 11시경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와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첫차 타고 집에 가자’ 1박 2일 집회를 이어간다.

주최 측은 이날 5차 촛불집회에 서울 150만명 등 전국 각지에서 20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은 280개 중대 총 2만 5000명의 경비병력을 투입해 청와대 인근 행진 및 집회 지점 등 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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