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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홍미영 구청장)는 지난 25일 3층 상황실에서 ‘도시디자인 분야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기반시설 및 개발사업 등의 직무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평경관의 미래전략 구상 기초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도시디자인 전문가인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를 초빙, 경관(景觀)에 대한 이해, 인천시가 수립 중에 있는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의 배경 및 목적, 부평구 중점경관관리구역 계획, 원도심지역의 공공디자인 실행 마을만들기에 대한 사례 소개 등을 진행했다.
 

김경배 교수는 “매력적인 경관 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주민참여에 의한 도시디자인이 도시 특색을 결정하는 주요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선도적인 경관제도, 균형 잡힌 경관관리, 소통하는 경관행정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획일화된 도시를 재정비하고 잃었던 도시 개성을 찾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변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무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기회 제공에 힘쓰겠으며, 부평 특성에 맞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