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대자동차·트리플래닛 함께 5년간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키로

입력 2016년11월30일 21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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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제2매립장에서 현대자동차(주)․트리플래닛·마라토너 등 약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친환경자동차(아이오닉)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이 공사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용 나무를 심기로 뜻을 같이 하면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한달 동안 전국에서 마라톤(롱기스트 러닝) 행사를 개최, 수도권매립지에 나무심기를 희망한 회원(1만3,000명) 중 1단계로 60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나무심기는 현재 쓰레기가 매립되고 있는 제2매립장에 곰솔, 이팝나무, 산사나무, 산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하고 생육이 양호한 나무 위주로 총 250주(나무키 2m)를 심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5년간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은 수도권매립지에 매년 미세먼지 방지용 숲을 SL공사와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며 “숲이 조성되면 나무심기에 수고한 마라토너를 위해 마라톤 코스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스토리가 있는 ‘시민참여 나무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기업․단체는 SL공사 문화조경사업처 시민참여 나무심기 사업 담당자(032-560-9475) 또는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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