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특별검사 "지금은 수사 준비 과정"

입력 2016년12월03일 17시58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법무부와 검찰, 늦어도 5일까지 검사 10명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상태

[연합시민의소리]3일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지금은 수사 준비 과정"이라며 "내일까지 특검보 인선에 대한 청와대의 의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검보 인선 등 조직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겠다며 특검보 4명의 임명을 전제로 조직 구조 및 업무분장도 구상하고 있다며 "일부 인선이 예상되는 구성원별로 분담 업무를 나눠보고 있는 중"이라며 법무부와 검찰에도 늦어도 5일까지 검사 10명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박 특검은 지난2일 판·. 사 출신 변호사 8명을 특검보 후보자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요청했으며 특검법에 따라 박 대통령은 요청일로부터 사흘 이내, 즉 5일까지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검사 파견 승인 역시 특검보가 임명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특검법상 특검은 대검찰청 등 관계기관의 장에게 20명 이내의 파견검사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박 특검은 수사팀장으로 지명된 윤석열(56·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가  "현재 강남지역에 특검 사무실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상대로라면 5일 오전 중으로 임대차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준비가 발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달 중순경 특검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 특검법에 규정된 수사 대상은 ► 최순실(60·구속기소)씨와 그 측근들의 국정농단과 이권 개입 ► 청와대 문건 유출 및 외교·안보상 국가기밀 누설 ► 최씨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 교육농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의혹 등 크게 4가지로 요약, 미르. 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박 대통령 대리 처방 및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국정농단 묵인및 방조 의혹 등도 핵심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