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상처와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고개 숙여 거듭 죄송"

입력 2016년12월05일 15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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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연합시민의소리]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수장들이 증인선서를 하고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상처와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깊이 고개 숙여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대통령 비서실의 기관보고를 드리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지난주 대통령께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현재의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이 잘 매듭지어져서 국정과 민생 모두 하루라도 빨리 안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조를 비롯해 특검 수사와 재판과정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그 사실관계와 진위여부가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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