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서울 상경위해 경찰과 대치 중....

입력 2016년12월09일 1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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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종합운동장 인근 1번 국도에 트랙터 6대와 1톤 트럭 10여대를 밤샘 주차한 뒤 조금 전부터 경찰을 밀어내기 위해 시도로 현재 1번 국도 서울 방향에서 일부 차로를 점거

[연합시민의소리] 9일 오전 7시 현재 전농 투쟁단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수원 종합운동장 인근 1번 국도에 트랙터 6대와 1톤 트럭 10여대를 밤샘 주차한 뒤 조금 전부터 경찰을 밀어내기 위해 시도로 현재 1번 국도 서울 방향에서 일부 차로를 점거한 이들이 왕복 차로 모두를 점거하면서 출근길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고 있다.

 있다.


전날 150여명의 회원은 3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다가 일부는 주변 모텔 등으로, 나머지는 현장에서 불을 피워 철야 대치를 벌였다.


앞서 오전 6시경부터 현장에 모인 전농 회원들은 현재 트랙터 3대를 이용해 경찰을 밀어내고 있고, 도로를 차단하는 순찰차를 농민 여러명이 손으로 들어 옮기기도 했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종합운동장 인근에 모인 트랙터 6대는 시간 간격을 두고 개별적으로 상경하면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농 측은 수원시 곳곳에 있는 나머지 트랙터 5대의 이동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전날 전농은 수원시에 11대의 트랙터를 진입시켰고, 나머지 5대는 평택시에 묶여 있다. 이 중 2대는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농의 서울 진입이 시도되면서 경찰은 현재 3개 중대 250여명을 배치해 차단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동원하고 있다.


전날 밤샘 대치 때 서울 방향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를 점거한 전농 회원들의 강제 이동이 벌어지면서 현재 왕복 차로 모두 막혀 경찰은 차단지점 전후 100여m 이전에서 출근길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교통관리를 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상경집회에 참가한 뒤 10일 오후 6시 광화문에서 7차 범국민대회에 합류하는 등 2박3일 상경투쟁을 벌인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평택시청 앞에서 제2차 상경투쟁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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