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LH와'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 체결

입력 2016년12월09일 12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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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과“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12월 9일 옹진군청에서 조윤길 옹진군수와 조명현 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말 유치에 성공한 국토교통부와 LH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앞서 옹진군은 2015년에도 백령도에 80호 규모의 LH 임대아파트 건설을 유치하여 작년 12월 23일 LH와 시행협약을 맺고 현재 순조로운 사업추진(현재 인ㆍ허가 진행) 중에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 지자체, 사업자, 국가 간의 협업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마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연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초 마을계획사업 용역이 발주되고 내년 말쯤이면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향후 토지보상 및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약 3년 내에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아픈 상처가 많은 연평도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LH임대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백령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평도에도 LH임대아파트를 유치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조윤길 옹진군수 특유의 열정과 본인의 최대 공약사항인“맞춤형 복지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형 정주기반 확충”등 본인의 핵심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직접 진주 LH본사를 방문해 사업제안을 하는 등 발로 뛴 결과, 그리고, 옹진군의 강력한 유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LH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는“작년 백령도에 이어 연평도에도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 LH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연평도 내 임대아파트 건설을 통해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명현 LH 인천지역본부장도“옹진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임대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LH에서 추진하는 주택공급 정책도 우리군 임대아파트 건설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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