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16년 제2차 한미친선협의회 갖고 유대 강화

입력 2016년12월14일 17시3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2016년 하반기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공동위원장 홍미영 부평구청장·제이 스컷 피터슨 미육군 용산지역사령관)가 14일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청천동 소재 프라임마리스 부평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여름 새로 부임한 제이 스컷 피터슨 사령관과 함께 신규 위원 2명(한국측 위원 1명, 미국측 위원 1명)을 위촉하고, 한미 상호간 이해와 협조로 유대강화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10월 부평풍물축제 20주년을 맞아 캠프마켓부대 내 200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 지역의 주요인사와 구민들, 풍물패가 함께 가을 소나기를 맞으며 신명나게 벌인 지신밟기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부평 도심에서 60년간 미군부대로 자리 잡았던 땅이 이제 곧 한국에 반환돼 깨끗하게 정화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열정적인 미8군 락밴드 공연을 협조해 주고 회색의 부대 담장에 부평 풍물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벽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용산지역 사령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벽화 작업을 통해 부평의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주민들에게 한‧미 협력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보여 지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간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이뤄낸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추진될 미군 부대 내 공연 및 문화행사에 좀 더 폭넓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1950년대부터 서양 대중음악을 받아들여 로큰롤 등 당대 최신 음악의 유입 창구가 됐던 부평지역 미군부대 인근의 문화를 되살려 굴포천과 그 주변 지역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구민의 숙원과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위원 여러분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