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체류외국인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재 자체 제작

입력 2016년12월27일 13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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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진천경찰서(서장 김민호)는 지난 22일자로 개편된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 자료를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 받아 자격증 시험 교재 회사 스터디앱스와 협동하여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 교재 자체 제작 하였다.
 
민간인 통역요원과 함께 일부 번역오류 수정, 기타 참고 내용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그동안 학습 과정에서 외국인 수강생들이 겪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문제집에 지역 실정에 맞는 간단한 도로교통법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첨부하여 외국인 무면허·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교재는 10개 국어로 번역되어 내년 3월 개강 예정이고, 운전면허 시험이 강화되어 많은 외국인들이 불합격할까봐 불안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17년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일에 맞춰 배포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 캄보디아 국적의 산스린 (여, 29세)씨는 그동안 번역 오류 때문에 책 보기가 너무 어려웠고, 운전면허 취득시험이 강화된다는 소식에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진천경찰서에서 우리 외국인 수강생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주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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