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서해5도 관광객 뱃삯 ' 내년 50% 할인'

입력 2016년12월28일 17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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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 자월면 섬 6곳 관광객도 할인 대상'25억 투입'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인천시 옹진군은 예산 25억 원을 들여 백령도와 연평도 등 최북단 서해5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원하는 '뱃삯 50% 할인' 혜택이 내년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백령도, 소, 대연평도, 소, 대청도 등 서해5도와 덕적도(소야도 포함)와 자월도(소·대이작도, 승봉도 포함) 등 인천 근해 도서 6곳을 방문해도 여객 운임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60%의 '시민 할인' 혜택을 받는 인천 주민은 이번 할인을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인천시 예산 10억 원과 옹진군 15억 원 등 25억 원으로 지자체가 여객 운임의 35%를 부담하고 나머지 15%를 선사 측이 대신 낸다.


옹진군은 올해 시비 7억 원과 군비 9억 원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예산이 일찍 바닥 남에 따라 추가로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관광객은 여행 출발 전날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에서 배표를 예매하면 된다. 연간 할인 횟수는 1인당 3차례로 제한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예산을 늘려 할인 사업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뱃삯 부담이 줄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옹진 섬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의식있는 군민들은 목숨을 내놓고 살고 있는 최전방으로 시비나 군비로 교통비 지원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1일 생활권 교통지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것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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