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새해농업인 실용화 교육 시행

입력 2017년01월11일 12시4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11일부터 7개면 1,3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화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술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며,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 관광농업에 대한 소개와 우리 관내 농가의 성공‧실패사례, 주요 농정시책 및 새로운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이 희망하는 품목에 대한 “맞춤형”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금년도에 시행하는 새해농업인 실용화 교육에서는 벼, 고추 등의 주산작목과 각 면의 1도서 1특산품 명품화 육성을 위해 인삼, 단호박을 비롯한 총 10개 품목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미생물 활용 교육과 가공‧유통, 체험 등 6차 산업화 추진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분야별 전문 지도사들로 이루어진 자체 강사(농촌지도사)와 외래강사들로 편성하였으며 첨단 시청각장비와 영상교육 자료 등을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가금류 등의 축산 농가는 모든 교육 과정에 참석을 금지시키고, 교육장 출입구에는 발판소독조, 대인소독기 설치 및 AI차단방역 예방과 홍보를 철저하게 실시한다.
 

옹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주산작목과 소득작목 재배기술 교재, 농정시책이 수록된 품목별 교재와 시기에 따른 작물 재배력과 유용미생물 활용방법, 조직배양 우량묘 공급, 농기계은행 이용방법에 대한 팸플릿도 같이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중 FTA체결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맞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 등을 습득해 영농 시작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농촌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