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 '전날보다 리터당 0.88원 인상'

입력 2017년01월13일 16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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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전날 전국 1만1000여 주유소의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88원 오른 리터당 1300.7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8월 20일 이후 512일만에 경유 값이 1300원대에 들어선 것이다.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1.04원 오른 1508.20원으로, 4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는 지난 해 9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후 12월 비(非) OPEC 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전날보다 1.23달러 오른 53.45달러로 집계됐지만 이틀 간 하락 뒤 반등한 것이다.


대한석유협회는 “최근 국제유가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국내 주유소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1~2주는 조금씩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께가 되면 국내 기름값이 정체 국면 내지는 다소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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