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녹색복지숲’ 조성

입력 2013년03월25일 20시2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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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기금 10억 원 지원받아

[여성종합뉴스/최용진] 대구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 10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드림텍 등 복지기관 8개소에 녹색복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에서 배분받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며,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공원 등에 ‘녹색복지숲’을 조성해 환경, 문화적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도심권 내 ‘숲조성’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과 생활환경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해 7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며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시행하는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구 애생녹색복지숲, 육영녹색복지숲, 대구실버타운녹색복지숲, 달성군 대구보훈요양원 녹색복지숲 등 4개소에 ‘녹색숲’을 조성하고, 동구 마이홈 하늘공원, 달서구 대구드림텍 하늘공원,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하늘공원 등 3개소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이 밖에 사회적 약자층의 생활권 주변을 아름답게 하는 녹색나눔숲으로는 달서구 신당동 점터어린이공원에 ‘아낌없이 주는 숲’을 조성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과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개념이 적용된 설계로 조기 발주해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해서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복지숲’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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