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파대비 품종별 양식어장 피해예방에 최선

입력 2017년02월02일 10시3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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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대비 김양식장 관리 지도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사무소에서는 최근 겨울철 기습 한파로 해수 온도가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저수온기 수산양식장 관리요령과 재난 예방 대책을 지도·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시 해수 온도는 0.6℃로 평년수온에 비해 0.7℃가 낮아 한파와 강풍 등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잠입성 패류인 바지락은 기온이 낮은 새벽녘에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시간이 겹칠 경우 저수온, 성에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길내기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김, 미역, 다시마는 현재 0.6℃ 이하로 떨어져서 성장은 느리나 질병발생이 없고 품질도 좋은 시기이다. 김 양식장의 경우 부동거리를 늘려주어야 하고, 미역·다시마 양식장은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표층의 양성줄을 조절해주어 성장관리에 힘써야 한다.
 

어류양식장은 저수온기에는 양식생물의 이동이나 그물갈이, 선별 등 물리적 작업은 가급적 삼가야 하며. 폭설, 강풍에 대비해 양식장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강하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발전 시설을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어류양식장은 저수온기에는 양식생물의 이동이나 그물갈이, 선별 등 물리적 작업은 가급적 삼가야 하고, 폭설, 강풍 대비 양식장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강하고 정전 대비 비상발전 시설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어업인들이 한파에 의한 양식장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요령 전파 등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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