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인 월급제 전면 시행

입력 2017년02월02일 11시12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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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익산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올해 농업인 월급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농협자체 수매로 출하할 예산 소득 중 일부를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해 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생활의 계획적 경영을 지원하는 제도로 민선6기 공약사업이다.시는 12개 지역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월급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작년 하반기에 농업인월급제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농업인 월급제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시행된다.오는 20일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매월 20만원부터 140만원까지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농정국신설과 더불어 농업인 월급제가 새롭게 실시되는 만큼 중.소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어려운 농업여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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