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원인 추적조사 실시

입력 2017년02월06일 10시1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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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원인 추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성대장균(EPEC, EAEC, ETEC, EHEC, EIEC) 감염증은 국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노로바이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세균성 식중독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다.
 

최근 5년간 인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학교 식중독원인 중 약 73%가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었고, 배추겉절이, 야채무침 등 모두 신선채소로 조리된 식품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 번 조사는 병원성대장균이 채소류에 오염되는 기원을 추적 조사하여 식중독 발생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연중 관내유통 신선채소류, 채소 재배지 토양 및 퇴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식중독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결과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병원성대장균 오염 추적조사를 통해 채소류의 잠재적 오염도를 확인하고, 위험요인 저감화 방안을 위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하여 현장에서 예방관리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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