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6동 주민, 인천성모병원 직원 무단 주차에 강력 항의

입력 2017년02월07일 14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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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 부평6동 주민들이 인천성모병원 직원 및 이용자들의 주택가 무단 주차에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6일 오후 일신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이익성·유용균 구의원을 비롯해 부평2·6동 및 일신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홍 구청장은 “부평2·6동과 일신동은 부평에서 가장 선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자 부평의 얼굴”이라고 강조했다.
 

일신동은 주민센터를 새로 지었고 부평6동은 현재 새 건물을 신축 중이며 부평2동은 아직 부지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부지 구입 예산이 확보돼 있는 만큼 조속히 신축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평6동 주민들은 “관내에 공영주차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모병원 직원들과 이용객들이 주택가에 얌체 주차를 하고 제때 차를 빼 주지 않아 주민과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차지도과장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효과적인 조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단속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성모병원 측에 주민민원을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주민들은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성모병원 앞 버스정거장 이전과 함께 병원 주차요금 정산소도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부평2동에서는 부평남초등학교 앞과 동수역 버스정류장 등에 버스정보안내기와 지붕과 의자가 있는 승차대기소가 없다며 주민 편의 시설 확충을 주문했다.
 

일신동에서도 일신동 주민센터 앞과 61사단 버스정류장에 승차대기시설 및 버스정보 시스템 설치 등 교통행정과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제기 됐다.
 

이에 대해 홍미영 구청장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구도심 주민들의 특성을 반영, 버스정류장 승차대기시설과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 업무를 맡고 있는 인천시가 조속히 설치 작업을 벌이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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