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도, 클린에너지 청정섬 에코아일랜드 조성

입력 2013년05월07일 15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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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개발청과 협약, 친환경적 조류발전단지 조성계획 테스트베드 사업 구상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7일 인천시는  해양에너지 활용 선두 국가인 스코틀랜드와 손잡고 해양에너지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SDI)과 조류발전 사업분야의 기술지원 및 상호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해양에너지 조류발전분야에서 세계 해양에너지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로써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덕적도를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덕적도 인근 해역에 총 200㎿ 규모의 조류발전단지 조성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61만㎿h으로 인천지역 연간 전력사용량의 3.2%를 차지해 15만8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풍부하게 잠재되어 있고 환경적으로 피해가 적은 친환경적 조류발전단지 조성계획과 테스트베드 사업 구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선진기술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클린에너지 청정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개발사업,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등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연관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자력발전은 우리에게 풍부한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나 그만큼 환경적 피해 및 위험부담이 크지만 조류발전은 바다 생태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어류의 이동에도 방해가 되지 않아 친환경에너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에너지 개발분야 공동 발굴과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조류발전과 해양환경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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