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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제천경찰서(서장 전병용)는 16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위촉식에는 전병용 제천서장, 내부 실무위원 3명과 변호사 한상철, 변호사 남준영, 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이경희,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 김학범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위원회는 형사입건이나 즉결심판 대상자 중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피해의 경미성, 범죄 상습성,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감경처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전병용 서장은 “경미범죄 피의자에 대해 무조건적인 형사처벌  보다는 즉결심판 처분을 통해 전과자로 낙인찍히는 것을 막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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