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전망대 8부두개방 옥탑투쟁

입력 2013년05월23일 08시0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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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기만한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즉각 파면하라"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인천시민을 기만한 인천 항만공사 사장 파면 요구와  해수부장관 면담요청 들어 줄 때 까지 무기안 농성을 벌리겠다며  중구의회 하승보 의장과 내항8부두 개방투쟁실천운동본부 강성구 위원장은 23일 04시부터 월미산 월미전망대 옥탑에 올라가 인천항만공사와 하역사들이 맺은 내항8부두 재사용 계약을 전면 파기하고 8부두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며 옥탑 투쟁을 벌리고 있다.

이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민들의 내항8부두 개방을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의견을 외면한  하역사들과의 비밀 계약으로 인천시민을 기민했다고 주장하고 시민들의 염원을 묵살하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즉각 사면해줄 것을 요구했다.

개방투쟁실천운동본부 강성구 위원장은 “인천은 수 십 년 동안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해변을 정부의 시책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 해 왔으면 이젠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때 멋진 행정력을 보여줄 수 없냐고 묻고 그동안 각종 공해로 몸살을 앓던 시민들의 단계적 개방요구에 시민을 무시하고 기습계약으로 업체비호를 일삼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정은 필요 없다며 해수부 장관과의 면담 후 옥탑투쟁을 철회할 것”이라고 한다.   
 
또 시민 H(55세)모씨는 그동안 국가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바램을 싹으리 무시한 인천 항만공사 K사장은 시민들의 요구에 심사숙고한 자세보다 시민 따돌리기 계약으로 시민들을 분노케했다며 이제 정부가 인천시민들의 점잖은 요구를 지혜롭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두명의 요구로 보지 말고 인천시민의 염원임을 잊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내항8부두 개방투쟁실천운동본부는  "인천항만공사가 부두 개방 약속을 어기고 지난 10일 부두운영사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은 효력이 없다"며 "계약을 철회하고 조속히 부두를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시너 10여통을 들고 전망대 옥탑으로 올라간 중구청 의회 하승보 의장과 개방투쟁 실천본부 강성구 위원장은 음식을 거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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