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지역특산물 활용 즉석 뽕비빔밥 상품 개발

입력 2017년02월24일 10시34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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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부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부안참뽕을 활용한 간편 건강식인 즉석 뽕비빔밥을 개발했다.

부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과 요식업체,줌마블로거 회원,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뽕비빔밥 즉석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안참뽕 외식상품(뽕비빔밥) 일반음식점 보급형 레시피 및 제품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6차 산업 수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구는 부안특화작목인 부안참뽕과 뽕잎을 활용해 부안을 대표하는 히트음식 개발 등을 위해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안군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는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을 담은 간편음식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소비자 기호도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맞춤형 즉석밥 형태와 일반음식점 보급형 레시피 등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뽕비빔밥은 오디를 이용해 고추장 양념소스와 뽕잎을 넣은 양념,부안 쌀로 만든 뽕잎나물밥을 진공 포장한 컵밥으로 부안참뽕의 외식산업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장소,비용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즉석 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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