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 '에트나 화산의 남동부 분화구 폭발'

입력 2017년03월01일 10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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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V화면캡쳐
[연합시민의소리]1일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INGV)는 에트나 화산의 남동부 분화구에서 27일 밤 늦게부터 폭발이 일어나 화산재가 치솟고  거대한 용암이 분출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목격됐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분화해 용암이 분출하는 등 장관이 연출한 이번 분화는 인접한 도시 카타니아와 타오르미나에서도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

 

지난28일 새벽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 동부에 자리한 에트나 화산이 맹렬히 분화해 용암이 흘러내리고, 화산재가 치솟았지만 카타니아 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등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발 3천350m의 에트나 화산에서는 2015년 12월 근 2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한 데 이어 작년 5월에도 분출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에트나산 북쪽에 자리한 타오르미나에서 오는 5월26∼2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탈리아 당국은 에트나 화산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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