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심공원, 시민체감 안심공원 탈바꿈 추진

입력 2017년03월01일 11시0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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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00만 시민의 위상에 걸맞게 생활권 공원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공원관리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1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봉공원 등 3개 공원을 안심공원으로 정비하고, 군·구 자체정비공원은 시민체감공원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3가지의 방향을 설정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안심공원’이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각종 재해로부터 수목 및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 둘째 환경 유해성과 동·식물의 생태 위해 방지, 셋째 공원내 우범화 지역을 해소하도록 범죄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관리기법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해까지 수목·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원 3,240개의 시설을 정비했다. 공원내 우범화 지역 해소를 위해 공원화장실 내에 비상벨 948개를 설치해 안심공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107개 공원에서 AI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환경 유해성 방지를 위한 공원내 유해우레탄 조사를 실시하고 올 해 37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해는 본격적인 공원활성화를 위한 안심공원 추진을 위해 집 근처 시민이 친근한 공원으로 체감할 수 있게 접근성을 개선한다. 산책 및 연결로 등의 정비를 추진하고, 자연작동 원리를 활용한 안심공원 관리로 공원의 친자연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차별 공원관리를 리싸이클링으로 방향을 설정하여 안심공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사고 예방 및 공원 활성화를 통한 우범화 방지를 위해 수봉공원, 주인공원, 부평공원 등 3개소에 시비 19억여원을 투입해 접근성 개선 및 시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공원에 대해서는 범죄예방 및 자연활용, 생태주기, 유해우레탄관리 등 3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업방향을 두고 추진한다.

공원관리사업소 및 자치구에서 공원을 관리할 때 자연성 강화 및 시기별 공원기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력 범죄로 우범화 우려가 높은 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환경 유해성 및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공원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자연의 작동원리를 이용하여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며, “300만 시민 모든 사람이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한 공원을 만드는 거시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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