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 시작 ' 한반도 긴장 수위 고조'

입력 2017년03월01일 11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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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우려되는 등 ....

[연합시민의소리]1일 한미 양국 군이 대규모 연합훈련인 독수리(FE)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우려되는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과시한 것도 높아지는 긴장 수위를 반영,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될 FE 훈련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키리졸브(KR) 연습도 실시, 양국 군 당국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무력 도발 가능성에 강력한 응징 의지를 보여주고자 미국 전략무기를 대거 동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독수리 연습에는 주한미군과 해외 증원군을 포함해 모두 1만여명의 미군 병력이 투입됐고 당시 우리 군 병력은 30여만명이 훈련에 참가했고 올해 훈련에는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비롯한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거 한반도에 전개돼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니미츠급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호는 F/A-18 전폭기 24대, 급유기 10대, S-3A 대잠수함기 10대, SH-3H 대잠수함작전헬기 6대, EA-6B 전자전기 4대, E-2 공중조기경보기 4대 등을 탑재해 중소 규모 국가 공군력 전체와 맞먹는다.


군 관계자는 "사상 최대의 미군과 전략무기들이 참가했던 작년을 웃도는 수준의 전력이 동원될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주일 미 해병대의 F-35B 스텔스 전투기 편대도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매티스 장관은 통화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수호 의지는 변함 없이 확고하고,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어떠한 핵무기의 사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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